이번엔 오페라다.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최고의 오페라의 아리아들을 유명 성악가들과 콰르텟엑스 그리고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한다. 그리고 역시 최고의 해설자 조윤범의 오페라 이야기가 있다! 작품당 세시간이 넘는 긴 오페라들을 간결하고 명쾌하게, 그리고 기억 하기 쉬우면서도 감동을 그대로 전하는 해설로 여러편의 오페라를 하나의 영화처럼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페라의 왕 베르디

리골레토 / 라 트라비아타 / 아이다

  베르디의 중기 3대 오페라 중 두 작품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후기 오페라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인 "아이다"를 소개한다. 광대 리골레토는 자신의 바람둥이 주인인 만토바의 공작에게 딸을 납치당하면서 복수를 꿈꾸고,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사교계의 꽃으로 살아가는 비올레타를 사랑하는 알프레도가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힌다.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는 이집트로 끌려와 왕실에서 하녀로 일하지만 용맹한 이집트 장군을 사랑하게 되는데...

"여자의 마음"

베르디 - 리골레토 <그리운 그이름>
베르디 - 리골레토 <여자의 마음>
베르디 -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베르디 - 라 트라비아타 <이상해, 그이였던가?>
베르디 - 아이다 <이기고 돌아오라>
베르디 - 아이다 <청아한 아이다>

피가로와 마술피리

세비야의 이발사 / 피가로의 결혼 / 마술피리

  재주꾼이자 이발사인 피가로가 등장하는 두 편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피가로의 결혼>, 그리고 환상동화를 소재로 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소개한다.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이발사 피가로는 주인인 알마비바 백작의 사랑을 도와주기 위해 기발한 작전을 펼치고 <피가로의 결혼>에서는 그 주인이 피가로의 약혼녀에게 음흉한 마음을 품자 또다시 작전을 세운다. <마술피리>의 파미노왕자는 우연히 밤의 여왕을 만나게 되어 그녀의 부탁을 받아 납치당한 공주를 구출하러 떠나는데...

"밤의 여왕의 아리아"

로시니 - 세비야의 이발사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로시니 - 세비야의 이발사 <하녀의 노래>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모차르트 - 피가로의 결혼 <사랑이여 도와주소서>
모차르트 - 마술피리 <밤의 여왕의 아리아>
모차르트 - 마술피리 <파파파파>

벨칸토 오페라들

사랑의 묘약 / 노르마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성악가들의 기교를 최고로 표현하는 것이 유행처럼 되어버린 벨칸토 시대. 이를 대표하는 세 개의 오페라를 소개한다. 시골마을의 순진한 청년 제로니모는 갑자기 만난 여인에게 반하고 결국 사기꾼에게 '사랑의 묘약'을 사고 만다. 로마군에게 점령당한 드루이드 교도들은 반란을 일으키려 하지만 평화를 원하는 여사제 '노르마'의 권고때문에 망설인다. 스코틀랜드 람메르무어에서는 원수의 가문남자와 결혼하려던 루치아가 친오빠의 계략에 의해 좌절하고 결국 실성하고 만다.

"남몰래 흐르는 눈물"

도니제티 - 사랑의 묘약 <남몰래 흐르는 눈물>
도니제티 - 사랑의 묘약 <받으세요, 당신은 자유에요>
벨리니 - 노르마 <정결한 여신>
벨리니 - 노르마 <목소리는 사라져>
도니제티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나의 한숨은 산들바람에>
도니제티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광란의 아리아>

사실주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 라 보엠

  이제 오페라는 신화나 전쟁, 왕족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사람들의 실생활을 소재로 삼기 시작했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사실주의, 이른바 베리즈모 운동이 시작된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서는 군대를 막 제대한 투리두라는 청년은 약혼했던 여인을 배신하고 다른 남자의 아내와 위험한 사랑을 시작했다. <팔리아치>에서 유랑극단생활을 하는 카니오는 자신의 아내가 다른 청년과 바람이 난 사실을 알고 분노하지만 곧 연극이 시작되며 무대에 오른다. 한편 파리에서는 젊은 학생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시간이 지나며 질투하고 다두며, 남들처럼 헤어진다. <라 보엠>은 그들의 이야기다.

"그대의 찬 손"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어머님도 아시다시피>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이 포도주는 독하군요>
레온카발로 - 팔리아치 <그의 시선은 불과 같았어>
레온카발로 - 팔리아치 <의상을 입어라>
푸치니 - 라 보엠 <그대의 찬손>
푸치니 - 라 보엠 <내 이름은 미미>

프랑스와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 삼손과 데릴라 / 카르멘

  <삼손과 데릴라>와 <카르멘>은 생상스와 비제, 두 사람 모두 프랑스 작곡가이며, 반면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한 <안드레아 셰니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조르다노의 작품이다. 프랑스 혁명 당시 실존인물이었던 안드레아 셰니에는 귀족이면서 대중의 편에 서서 혁명을 지지하지만 이후의 권력에 의해 숙청당할 위기에 처한다. 성경속 인물인 삼손은 무적의 힘을 지녔지만 팔레스타인 인들에게 지배당하는 자신의 민족을 구원해야하는 상황에 처한다.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돈 호세라는 군인이 집시여인 카르멘에게 반해 군법을 어기지만 정작 카르멘은 투우사에게 눈을 돌리는데...

"사랑은 자유로운 새"

조르다노 - 안드레아 셰니에 <조국의 적>
생상스 - 삼손과 데릴라 <누가 여시서 소리치는가?>
생상스 - 삼손과 데릴라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비제 - 카르멘 <사랑은 자유로운 새>
비제 - 카르멘 <집시의 노래>
비제 -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 나비부인 / 투란도트

  푸치니는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의 근대 오페라를 부활시킨 작곡가다. 푸치니는 <마농 레스코>로 성공을 거둔 후에 연극 <토스카>의 대본 판권을 얻었는데 당시 많은 작곡가들이 부러움을 샀고, 결국 오페라로 완성시켰다. 정치범을 도왔다는 이유로 감옥에 간 남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토스카라는 여가수는 고뇌에 빠진다. <나비부인>의 배경은 일본이며 게이샤 초초상과 살림집을 차렸던 미국 해군장교는 본국으로 돌아간 후 연락이 없다. 중국의 공주 투란도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에게 청혼하는 남자들에게 수수께끼를 내서 맞추지 못할 경우 처형을 내린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푸치니 - 토스카 <별은 빛나건만>
푸치니 - 토스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푸치니 - 나비부인 <어떤 개인날>
푸치니 - 나비부인 <안녕 꽃의 보금자리여>
푸치니 - 투란도트 <왕자님 들어보세요>
푸치니 -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